나를 돌아보는 시간

자신이 고생하고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유

Bogotipo 2025. 2. 9. 14:13

살다보면 어떤 것 때문에 고생했던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들었던건

 

"부모님의 잔소리로 너무 고생을 했었다."  부터 시작해서

"임신하고 운전하면 안되는데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했다." 

"아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산후조리도 하지 못한 채 일을 했다." 

"너를 키우느라 여행 한 번 가지 못했다."

"추운데 빨래터에 가서 손이 얼도록 빨래를 했었다."

"한파에도 직장에 가기 위해 출근을 했다."

 

공통점을 발견했을까요?

 

실은 고생하기 싫었고 편하게 살고 싶었다는 욕망의 표현입니다.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본인들의 말을 바꿔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와 상관없이 나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고 싶다."

"임신기간 동안은 편하게 지내는 것을 원한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고 싶었다."

"여행갈 시간을 어떻게든 내어서 여행을 다녀올 것이다."

"추운날 따뜻한 곳에서 쉬고싶다."

 

 

그렇지만 우리가 원해서 한 선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졌지만, 지기가 싫다라는 아이들의 울음입니다.

 

 

욕망에 솔직한 것은 나쁜게 아닙니다.

그리고 성인인 이상  남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훔치거나 이러한 것이 아니라면,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에 대해 원하는 것을 알았다면 좀 더 다른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었을까요?

그런다고해도 비슷한 경험을 또 다시 하게 될까요?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 살아보지 않는 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 글을 통해 같은 말도 다르게 표현하는 법이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이나 지나간 과거를 탓한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신이 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현해나가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