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센 여자에 대해 열등감 있는 남자
힘센 여자에 대한 열등감 있는 남자들에 관하여
여자가 돈이 많거나 물리적으로 힘이 세거나 능력이 자신보다 뛰어난 경우 깎아내리기도 한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남자들만이 자신이 차지해야 하는 자원인데, ‘감히, 여자 따위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랜 시간 가부장제 사회에 절여져 ‘특권의식’이 생긴 경우라 볼 수 있다.
자신들만을 위해 여자들은 밥상을 차려주는 존재이며, 집에 붙어있는 붙박이이며, 힘이 여리고 자신들이 지켜줘야 하는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남자들에게 순응한 여자들도 존재한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그것이 편안하다면 오히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간엔 상성이라는 것이 있기에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여자의 강함에 ‘기가 눌리지 않고 받아주는 남성’도 그에반해 존재한다.
가부장제 남성으로서 강한 여자가 불편한 것은 자신이 그 여자의 기를 받아줄 능력이 없어서이다.
그리고 그런 남성을 자신의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여성 또한 존재한다.
강한 여성은 약한남성성을 지닌 사람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강함, 힘, 능력을 받아주는 남성과 교류하고 교제를 하면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여성을 받아주는 남성이라면, 여성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다. ‘여자라면 약해야하고 여려 보여야 돼. 조신해야 돼.’와 같은 믿음이나 편견이 적어도 깔려있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강한 남성이라면 강한 여성을 알아보며 리스펙을 할 줄 안다. 애써 남자란 이유로 여자를 깔아뭉개거나 ‘감히 여자가? 힘자랑을?’ 이라고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