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답답한 현실, '정책적인 해결도 필요하지만 당장 이 많은 미세먼지를 어쩐담?' 이란 고민이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고가의 공기청정기는 엄두도 못 내고.. 그래서 가성비 갑이라는 소문을 입수하여 메이커 수업을 작년에 들었답니다.(18년 11월경)
일명 똥손인(?!) 저는 만드는 게 서툴렀지만 주변의 조교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하면 만드는 것이 간단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제작 시간만 장장 기본 8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기후변화 수업에서는 마지막으로 직접 필터를 제작하는 단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필터를 1년 주기(혹은 그전에)로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샤오미 필터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 필터 공장도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제공자일 수 있다는 점이 ㅠㅠ 슬픕니다.
그래도 환기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 환기를 한 직후에 창문을 닫고 필터를 가동하는 편입니다.
자주 키는 편은 아니지만 미세먼지로 실내에서도 공기가 안 좋은 느낌이 들면(?!) 틀어둡니다.
주의할 점은 건조한 계절의 경우에는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멀리 가습기도 함께 틀어놓습니다.
(너무 가까이서 가습기를 가동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한동안 비가 내리고 공기가 좋아질 뻔했지만 다시 안 좋아졌네요. 미세먼지와 관련한 앱(*미세 미세등)을 꼭 확인하시고 KF가 표기되어있는 마스크를 잘 챙기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하루빨리 미세먼지가 해결되어서 숨을 쉴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여러분 ~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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