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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5

예언 남의 허락 없이 남을 캐며 사는 자는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팔아 목줄을 그에게 내어준 자와 같다. 그렇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자신의 시간과 돈을 남에게 쓰며 혹여는 그것으로 돈을 벌고자신의 평온함이 팔려간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더 그 목줄은 옥죄어 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거나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그리고 어떤 일이든 자신이 기준이 아닌 남의 기준에만 메이는 삶을 살게 된다.점점 더 남지 않는 시간과 쇠약해지는 몸뚱이와 정신을 돌아볼 생각을 그때라도 하면 참 괜찮은 선택이다.자신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의지에 의해서. 안타깝게도 마지막 순간이 되어야 깨닫는 경우도 있고, 그때까지 영영 모르는 수가 있다.그리고 전자의 경우 대개는 후회를 하며 자책에 잠긴다. 그렇지만 .. 2024. 11. 19.
자유로움을 시기하는 사람에게는 자유로움이든 무엇이든 시기하는 사람에게는 한 스님 말씀으론 약도 없다고 합니다. '저렇게 하면 저 사람이 힘들어하겠지?''감시하고 통제하면 괴로워하겠지?'와 같은 이야기는 실은 자신의 마음을 거울로 비춘 것과 같습니다.겉으론 타인을 향한 비난, 조롱, 멸시겠지만 실제론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스스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선 무언갈 자연에서 해도 방해가 있다고 했던가요,자연의 이치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괴로움에 빠뜨리는 건 멈출 수 있는(선택가능한) 일입니다. 2024. 5. 25.
지켜보고있는 인간군상들 누군가에 대해 침해한 정보, 기록, 구설을 전달하고 돈을 버는 사람, 그것을 이용해서 약점을 간파했다고 굳건히 믿는 사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 차고 넘치도록 사랑받지만 그만한 책임을 짊어진 사람, 아무런 관심도 주고받지 않지만 가장 자유로운 사람, 주변의 인맥, 거짓정보를 퍼트려 자신의 열등감을 해소하고 있는 사람, 타인을 침해하고 괴롭히는 게 힘의 과시라 믿으며 죄책감이 없는 사람, 그 와중에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키는 사람, 못된 인간을 욕하는 사람, 힘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 반면에 굴종하는 척 이득을 취하면 끝이라 믿는 사람 2023. 5. 16.
예상대로라 오히려 담담하고 심지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 과정에서 결과가 눈에 보이는 때가 있다.그리고 나의 행동 생각이 얼마나 간절한지, 내가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지를 느낄 때가 있다.그런데 이번엔 아니였던것일 뿐이다.멀리 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행한 것들이었다.어줍지 않은 합리화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무렴 어떤가? 너무나도 뻔한 결과가 기대되지 않았다.스스로도 의문이 많이 들었던 시간들은 의미가 있었다.그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들에 감사했다.또다시 하루가 아무렇지 않게 무심히 흘러간다.늘 그래왔던 것처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말이다. 이번에 느끼는 자유는 얼마나 가게 될까?또 어떤 것들이 나를 맞이할까..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다.늘 어떻게 살겠다고 다짐하고 계획해도 그대로 흘러가는 것보단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다. ..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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