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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2

어린시절 내 방에 있던 세가지 물건 축하합니다. 어린 시절 '내 방'이 독립적으로 있었다는 것 자체가 축하할만하다고 느낍니다. 외동이 아니거나 집이 넓지 않았다던지 이러한 이유 등으로 내 공간을 어린 시절 갖는 것조차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린시절 내 방이 있었다면, 혹은 자매, 형제와 공간을 공유하더라도 세 가지 물건쯤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당장 떠오르는거는 물감들과 스케치북 연예인 포스터들이 있습니다. 그 물건들을 보니 모두 제 소유는 아니였네요. 친언니가 좋아하고 따르는 가수의 포스터였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장난감들도 있었는데 인형말고 기억에 남는 것은 강아지 모양의 끌고 다닐 수 있는 장난감이네요. 유년시절 동네 꼬마남자아이가 저에게 시합(?)을 하자며 자기는 무슨..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는 미니카를^^;; 가져와.. 2020. 10. 22.
개그우먼 장도연님이 추천한 영화, '우리들'을 보고 *스포주의* 주말이 가고 미세먼지와 함께 월요일이 왔습니다. 집에서 볼만한 영화가 있을까 하고 찾던 중에 SNS에서 우연히 개그우먼 장도연 님이 추천을 한 영화를 접하게 됐습니다. 이 영화 말고도 다른 많은 영화를 추천해주었지만 '우리들'이란 영화를 보고 싶어서 관람했습니다. 아역배우들의 미숙한 연기란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인생에서 한 사람으로서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연기라고 할까요? 저도 모르게 감정 이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친구의 배신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왜 변해버린 걸까 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게 될 정도입니다. 유년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면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놀이터에서든.. 친구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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