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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 수렴하는 대지의 기운. 에일듯한 추위에 고생하는 건 별로지만.
그 자체의 깨끗함이 스산하니 감성이 돋는다.
호호 불며 먹는 따뜻한 음식을 사랑한다.
그 무엇도 움츠러들어 앙상한 가지뿐인데 죽은 듯한 고요한 칼바람이 마음을 정돈한다.
지내다 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을 똑똑한 이들이 놓치기도 한다.
삼시 세 끼를 골고루 잘 챙긴다던지,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라던지..
이제 영하권 추위가 성큼 다가온걸 보니 눈이 내릴 날을 기대한다.
이맘때쯤 예전엔 전주정도즈음이면 흐린 날씨에 눈이 오기도 했었는데, 이젠 겨울비가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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