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묘사1 서로에게 무언가를 원하는 두 인물 한 적한 도로위에 어둠이 내려앉은 어느날 일종의 암시로 가득 메운 곳에서 고요함이 흐른다.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애런두스는 작은 모서리가 있는 울퉁불퉁한 의자에서 속삭였다. "어림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곧 이곳을 나가야한다는것은 당신도 알고있죠?" "좀 더 시간을 끌 수는 없을까요?" "그럴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들과 합의한 사항이에요." "당신이 속한 곳에서 얼핏 들었을거에요." "난 못들었는데." 급작스럽게 밖에서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방에 새어온다. "야 우리 여기 정말 오랜만이다." "쉿" "이제 불과 몇 분 안남았어요." "그 날 이후로 당신만이 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빨간 벽돌 사이에서 잠시 머물렀던 때인가요?" 꽤 곤란한 눈치.. 2022. 6.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