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작3 현생에서 제 발로 지옥문에 들어오는 이를 관찰해보았습니다. 남을 침해하는 데 거리낌 없고 양심 또한 없다.본인의 약한 자아를 타인을 비방하는데 온 에너지를 쓴다.(그래놓고 자기자신은 숨어있음)겉으로는 권위있는 직함, 사람을 부리고 있으며 이간질 또한 일삼는다.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환기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한다.반대로 무척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이들을 부리며 이용하는 편이다.타인을 평가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흔히 착각하는 편이다.(방법에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편)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면을 약한 누군가에게 떠넘기며(화풀이를 즐김)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길 좋아한다.신경쓰이는 상대에 대해 일거수일투족을 알고자 애쓰나 정작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편이다.(자신이 뭘 느끼는 지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자신에 .. 2022. 11. 30. 서로에게 무언가를 원하는 두 인물 한 적한 도로위에 어둠이 내려앉은 어느날 일종의 암시로 가득 메운 곳에서 고요함이 흐른다.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애런두스는 작은 모서리가 있는 울퉁불퉁한 의자에서 속삭였다. "어림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곧 이곳을 나가야한다는것은 당신도 알고있죠?" "좀 더 시간을 끌 수는 없을까요?" "그럴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들과 합의한 사항이에요." "당신이 속한 곳에서 얼핏 들었을거에요." "난 못들었는데." 급작스럽게 밖에서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방에 새어온다. "야 우리 여기 정말 오랜만이다." "쉿" "이제 불과 몇 분 안남았어요." "그 날 이후로 당신만이 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빨간 벽돌 사이에서 잠시 머물렀던 때인가요?" 꽤 곤란한 눈치.. 2022. 6. 10. 세 가지 이유가 갈등을 빚는 이야기 타인에게 공식적으로 말하는 이유: 남의 눈을 신경 쓰기 때문에 누구나 수긍할만한 듣기 좋은 목소리로 말한다. 내용 또한 큰 거부감 없이 규정에 정해진대로 그대로 말한다. 친밀감과는 관계가 많지 않다. 친한 사람에게는 공식적인 말 뒤에 뒷말을 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납득하거나 설득하기 위해 말하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말하는 이유: 의구심이 들때 '정말 맞는 건가?'라며 질문을 하게 된다. 확신이 없을 때 혹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말하기도 한다. 이야기 나눌 상대가 없을 때도 종종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한다. 무의식적으로 요리를 할 때 망각을 멈추기 위해서 말한다. 할 일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위해서도 한다. 그리고 진짜 이유: 아니 그럼 가짜이유도 있단 말인가.. 위의 내용이 모두 표면적인 이유라고 .. 2020.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