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구4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글을 쓰고 제일 친한 친구와 감정을 나눌 때 제일 행복합니다. 머릿속이 말끔히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행복을 무엇이라고 정의하시나요?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줄 수 있다면 그 대상은 누구인가요? 서로의 가족이나 연인에게 종종 쓰는 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혹은 어느 회사에 있다면 고객을 위해 행복을 전한다고도 합니다. 사랑노래에도 흔히 등장하기도 합니다. "OO야,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할게." 등등 행복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물어보는 이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답변하실 건가요? 어떤 사유로든 사람들이 정의하는 행복을 만들 수 없다면 불행한 걸까요? 행복을 꼭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도 행복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말에는 .. 2019. 4. 29. 지금 당장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날씨가 많이 흐려졌습니다. 곧 비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점심시간도 다가오는데 통화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지난 2016도의 글을 보니 현실에 치여서 연락할 엄두도 못 내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람 구실을 하기 위한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사람답게 지내서 좋습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새로운 목표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도전해보려 합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는 공무원 시험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 시험을 치를 때까지는 잠정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 친구의 어떤 모습이든 좋습니다. 취업을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못나게 모는 모습이 이해도 되면서 나는 어떤 상황이.. 2019. 4. 25. 개그우먼 장도연님이 추천한 영화, '우리들'을 보고 *스포주의* 주말이 가고 미세먼지와 함께 월요일이 왔습니다. 집에서 볼만한 영화가 있을까 하고 찾던 중에 SNS에서 우연히 개그우먼 장도연 님이 추천을 한 영화를 접하게 됐습니다. 이 영화 말고도 다른 많은 영화를 추천해주었지만 '우리들'이란 영화를 보고 싶어서 관람했습니다. 아역배우들의 미숙한 연기란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인생에서 한 사람으로서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연기라고 할까요? 저도 모르게 감정 이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친구의 배신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왜 변해버린 걸까 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게 될 정도입니다. 유년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면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놀이터에서든.. 친구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 2019. 4. 22. 여사친,남사친의 결혼식 가는날! 안녕하세요 nadolsi의 bogotipo입니다. 유년 시절 함께한 이성 친구(일명 여사친/남사친)가 있으신가요? 그 친구가 내일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새삼 벌써 그럴 나이가 되었음에 놀라기도 하고 왜때문에 제가 더 떨리는 기분이 들까요? 성인이 되고 취업 준비나 일을 하면서 아무래도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정말 섬세한 친구였습니다. 까페마다 쿠폰을 다 모아서 다니기도 했었고 맛있는 곳 재밌는 곳은 정~말 잘 알고 있는 친구였거든요. 사람들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것도 그 친구의 장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성적으로 사귀고 싶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는 편안한 친구랄까요... 아마 제 친구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배우자가 정말 좋아할 만합니다. 결혼 전에는 다 같이 만나서 신나.. 2019. 3.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