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5 자유로움을 시기하는 사람에게는 자유로움이든 무엇이든 시기하는 사람에게는 한 스님 말씀으론 약도 없다고 합니다. '저렇게 하면 저 사람이 힘들어하겠지?''감시하고 통제하면 괴로워하겠지?'와 같은 이야기는 실은 자신의 마음을 거울로 비춘 것과 같습니다.겉으론 타인을 향한 비난, 조롱, 멸시겠지만 실제론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스스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선 무언갈 자연에서 해도 방해가 있다고 했던가요,자연의 이치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괴로움에 빠뜨리는 건 멈출 수 있는(선택가능한) 일입니다. 2024. 5. 25. 각자의 개성이 존재한다는 걸 잊고 있진 않은지 살면서 종종 상대방의 외모를 평가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쟤는 어디가 어떻고 저쩧고~" 그 상황 속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고 저렇게 말하는 사람의 기준에 맞게 애를 쓰며 자신을 미워하고 있진 않은가요. 그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마치 소비자인양 타인의 외모를 제품 고르듯 기준과 잣대를 들이댑니다.(운동선수와 같이 합법적으로 스스로가 원해서 직업상 돈을 받고 하는 경우 제외) 그러면서 그다지 별로인 자신의 모습은 바라보지 못합니다. 획일화된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다양성의 가치는 말살시킵니다. 자신이 정답인양 굴어야 겨우 자존감을 찾을 수 있거든요. 비단 외모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최근엔 다양한 가족의 형태, 삶의 형태가 있는데 이것에 대한 차이.. 2024. 1. 14. 쑥스러움이 많은 게 처음에 재빨리 숨어 숨구멍 사이에 있는 것이 알인 줄 알았지 알고 보니 그 세계에선 강한 자의 상징이자, 맘껏 뽐낼 수 있는 것 세상과 비슷한 원리에 신기하네 그걸로 같은 종끼리 경쟁하기도 사랑받기도 하는 걸 보면 무기이자, 소중한 거네 후다닥 뭐가 그리 급했을까. 작은 진동에도 움찔거리며 달아나기도, 가만히 죽은 시늉을 하기도 빼곡히 보이는 작은 집들이 우리네 집처럼 작고, 아늑해 보인다. 언제든 안심하고 돌아갈 곳. 작은 생명체에게 얻는 깨달음에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 2023. 10. 2. 사랑을 아는 날이 오기를 아픔을 견디지 못해 훼방놓는 것 밖에 할 수 없을 때 타인의 아픔 고통을 에너지 삼아 살려는 마음이 기생할 때 자신은 소중하나 타인에게 그렇지 못한 이가 되어 문제의 원흉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많이 아껴주고 그만큼 타인도 소중하다는 걸 기억하자.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본인을 알고 관심을 쏟을 때이다. 2023. 8.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