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힘들었던 이유는?

여러분들은 어떤 상황에서 제일 힘드나요?

 

당장 떠오르지 않는다면 오늘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가령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던지, 밖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한파로 너무나도 추워서 힘들었다던지, 아침을 못 먹고 일을 하느라 배고파서 힘들었다던지, 직장에서 괴롭히는 상사 때문에 짜증이 나고 괴로워서 힘들었다던지, 코로나로 당장 구직이나 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워서 힘들었다던지, 공부하다 노력한다고 하는데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서 답답해서 힘들었다던지, 입사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던지, 계획한 대로 실행이 되질 않아서 불안해서 힘들다던지, 소중한 누군가가 아파서 스스로가 힘들다던지, 미래가 막막하다고 느껴 힘든지, 부모님의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힘들다던지, 누군가를 잃어서 그 고통이 괴로워 힘들다던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저곳으로 가긴가야겠는데, 영 힘드네..영차영차

그 어떤 상황이든 힘들다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보다보시면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적어도 '내가 애써 힘들지 않아 괜찮아 웃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속은 까맣게 타는 일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무책임하게 앞으로 잘될거야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지금보다 힘든 일은 더 이상 없을 거야.' 정도로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상황을 왕왕 접합니다.

 

모쪼록 스스로에게라도 마음의 위로를 해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